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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안정환, 푸 할배 노래에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나" 눈물

입력 2016-02-05 23: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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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수정 기자]인간의 조건

'인간의 조건' 안정환이 푸 할배의 노래에 눈물을 보였다.

5일 방송된 KBS 2TV '인간의 조건-집으로'에서는 안정환이 설날을 맞이해 푸 할배의 선산으로 성묫길에 올랐다.

안정환은 설날을 맞아 '푸 할배 아내'의 묘를 찾아 2시간 30분 동안 험난한 산길에 올랐다. 체력에 부친 푸 할배는 묘소에 도착하자 가쁜 숨을 몰아쉬었고 안정환은 이를 걱정스럽게 바라봤다.

사진:KBS 방송캡쳐
사진:KBS 방송캡쳐

묘소를 찾은 푸 할배는 안정환의 성화에 못이겨 할머니가 평소 좋아하던 노래를 불렀다. 푸 할배는 노래를 멈추고 눈물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안정환도 덩달아 눈물을 쏟아냈다.

안정환은"아들 리환이 때문에 운 이후로 처음 울었다"며 "가난한 형편 탓에 할머니와 단칸방에서 살던 시절이 떠올라 눈물이 나왔다"고 고백했다.

이어, 빵과 우유를 받기 위해 축구부에 들어갔을 정도로 가난했던 시절을 공개하며 고생만 하고 떠난 할머니에 대한 죄송함과 후회로 쉽게 눈물을 멈추지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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