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북한 장거리 미사일 강력 대응 "개성공단 전면 중단"

입력 2016-02-10 20: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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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은하 기자]개성공단 중단 북한 장거리 미사일

정부가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개성공단 전면 중단을 결정했다.

정부는 10일 오전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열고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조치로 개성공단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최종 결정했다.

정부는 북한이 우리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4차 핵실험에 이어 또다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묵과할 수 없는 극단적 도발이라고 규탄했으며 한반도 평화의 당사자인 우리가 책임 있는 자세로 북한이 평화를 파괴한 대가를 치르도록 강력 대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개성공단 중단 북한 장거리 미사일. 사진=YTN 뉴스화면 캡처]
[개성공단 중단 북한 장거리 미사일. 사진=YTN 뉴스화면 캡처]

특히 정부는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해 제재를 강화하는 상황에서 북한이 개성공단을 통해 벌어들인 외화가 대량 살상무기 개발에 이용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오후 5시경 북측에도 개성공단 전면 중단 결정을 통보했으며 개성공단에 근무하는 우리 측 인원의 안전한 귀환 등 필요한 협력을 요구했다.

한편 현재 개성공단에는 184명의 우리 국민이 체류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통일부 당국자는 "조속한 시일 내에 우리 측 인력의 철수를 완료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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