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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리뷰] '사람이 좋다' 이태웅, 아내 오하라 본 뒤 "첫 눈에 반했다"

입력 2016-02-13 09: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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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정 기자] '사람이 좋다'

가수 오하라의 남편 이태웅이 아내와 만나게 된 이야기를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시각장애인 가수 오하라의 남편 이태웅이 아내를 보고 첫 눈에 반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이태웅은 시각장애인용 지팡이로 땅을 더듬으며 천천히 다가오는 오하라의 모습을 보며 "저렇게 걸어오는데 오하라에게서 빛이 느껴졌다" 며 특별한 첫 만남 이야기를 전했다.

'사람이 좋다' 캡처
'사람이 좋다' 캡처

이태웅은 "딱 본순간 저 사람하고 같이 지내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오하라와 함께하면 나까지 편안해지고 행복해질 것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고 이야기 했다.

이에 대해 오하라는 "이태웅은 총각이었고, 나는 이혼도 했고 아이도 둘이나 있었다"며 "나는 앞도 못보는데, 나와 결혼하는 건 소설도 영화도 아닌 현실이니까"라며 걱정스러웠던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태웅은 "주변의 우려도 컸고 부모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고 말하면서도 지금 오하라의 곁에 있는 것을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13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망막 색소 변성증'으로 갑자기 시력을 잃고 좌절을 겪었지만, 곧 좋아하는 음악을 하면서 시련을 극복하고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시각 장애인 가수' 오하라의 이야기를 방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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