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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 리뷰]'부탁해요 엄마' 이형규의 늦은 후회 '고두심 임종 전 철들다'

입력 2016-02-15 21: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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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요 엄마'

'부탁해요 엄마' 고두심 이형규 모자가 포옹하며 눈물을 흘렸다.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54회(마지막회)에서 임산옥(고두심 분) 이형규(오민석 분) 모자가 데이트를 즐겼다.

사진 : 부탁해요 엄마
사진 : 부탁해요 엄마

임산옥은 자신의 병을 알고 말을 잃은 아들 이형규에게 데이트를 하자고 제안했다. 임산옥은 아들 이형규의 팔짱을 끼고 “우리 데이트하라고 날씨도 좋다. 팔짱껴도 되냐. 그러고 보니 형규랑 데이트하는 건 처음이다. 형순이랑은 많이 해 봤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임산옥이 화장품 가게 앞을 서성이자 이형규는 임산옥에게 화장을 받아보라고 부추겼다.

임산옥은 곱게 화장을 받았고 이형규는 ‘어머니도 여자였다는 걸 몰랐다. 이렇게 연약하고 아름다운 여인이었다는 걸. 내가 엄마라는 이유로 함부로 대해도 되는 분이 아니었다는 걸 몰랐다’고 속말을 하며 후회를 했다. 이어 이형규는 임산옥에게 어릴 적처럼 이발을 해달라고 청했고 임산옥이 이발을 해주자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렸다.

뒤이어 임산옥이 “이제 널 그만 괴롭혀라. 네가 날 너무 좋아해서 그렇게 했다는 것 다 안다. 이제 널 그만 놔줘라”며 지난 일을 다 이해해주자 이형규는 “엄마”라고 말하며 임산옥을 껴안고 폭풍 눈물을 쏟아냈다. 이날 이형규는 임산옥의 반찬가게를 지켰고 숨을 거둔 임산옥의 반찬가게를 선혜주(손여은 분)와 이형순(최태준 분)가 물려받아 '옥이네 반찬'이란 이름으로 가게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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