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준금리 8개월째 동결한 '한국은행', "금융시장 변동성 고려"

입력 2016-02-16 2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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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현민기자]기준금리 8개월째 동결 중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5%로 동결했다.

16일,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5%로 동결했다.

사진:기준금리 8개월째 동결
사진:기준금리 8개월째 동결

이로써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지난해 7월 연 1.5%로 책정된 이후 8개월째 동결됐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회의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워낙 높은 상황에서는 기준 금리 조정을 신중히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주열 총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개성공단 가동 중단 등이 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으나 앞으로 상황 변화에 대해서는 면밀히 관측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증폭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결정 이유를 밝혔다.

이주열 총재는 “금리를 조정하면 거기에 따른 기대효과와 부작용이 있다. 지금 상황에 비춰볼 때 대외 불확실성이 워낙 높아 기대 효과가 불확실하고 부작용이 우려되는 상황이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 회복을 위해 금융중개지원대출 자금 8조원을 추가로 중소기업에 지원하기로 했다. 금융중개지원대출은 한국은행이 연 0.5~1.0% 정도의 저금리로 시중은행에 자금을 빌려주어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을 촉진하려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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