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방임 어머니
15일 경남지방경찰청은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구속된 박씨가 큰딸 A양을 살해한 후 야산에 암매장한 것을 진술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경찰조사에서 “2011년 10월 말을 듣지 않는 큰 딸을 때리다가 사망해 경기도 한 야산에 암매장했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임 어머니 박씨는 2011년 10월 26일쯤 당시 7살이었던 큰딸이 지인 이씨의 집 가구를 훼손한다는 이유로 베란다에 감금한 뒤 30여분간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박씨는 아이를 테이프로 묶고 꼬박 하루가 경과한 27일 오후 5시까지 방치했다.
방임 어머니 박씨가 아이의 시신을 유기하는 과정에는 공범들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겨줬다.
방임 어머니 박씨와 공범 이씨는 큰딸이 숨지자 경기도 광주 인근 야산에 암매장하기로 하고 3일간 차에 시신을 싣고 다니는 등 엽기적인 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조사에서 박씨와 이씨는 아이의 시신을 유기한 위치를 묻는 질문에 “오래 전 일이고 밤이라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