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춘천 육군헬기 추락, '3명 치료 중 사망'...생존자 1명

입력 2016-02-15 17: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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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정 기자] '3명 치료 중 사망'

춘천서 점검 비행을 하다 추락한 육군 헬기에 탑승했던 군인 4명 중 3명이 병원 치료 도중 사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10분께 강원 춘천시 신북읍 율문리에서 육군 205항공대 소속 UH-1H 헬기 1대가 점검 비행 중 담을 넘어 기지 바깥 밭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 헬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 홍 준위(50) 등 4명은 모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홍 준위를 제외한 고 준위, 박 상병, 최 일병 등 3명은 치료 도중 사망했다.

'3명 치료 중 사망' / 연합뉴스TV캡처
'3명 치료 중 사망' / 연합뉴스TV캡처

육군 관계자는 “사고 직후 탑승자 4명을 군 병원과 민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조종사를 제외한 3명이 치료 중 사망했다”고 밝혔으며, 국군 춘천병원으로 옮겨진 조종사 홍 준위는 중상을 입었으나 의식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락한 헬기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파손됐다. 또한 헬기가 추락한 밭 바로 옆에 민가가 있어 하마터면 더 큰 참사가 날 뻔 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헬기는 지상 1m 높이에서 점검비행 3단계 중 기기판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기지 바깥으로 넘어가 추락해 크게 파손됐다”고 밝히며, 부서진 헬기 등의 잔해를 수습해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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