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좋아해줘' 유아인, 스타일로 엿보는 스크린 변천사

입력 2016-02-18 14: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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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희 기자]영화 '완득이'(감독 이한)에서 보여준 더벅머리 헤어스타일부터 '좋아해줘'(감독 박현진) 속 한류스타 공항패션까지. '아인 시대'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인생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작품마다 180도 달라진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매 작품마다 캐릭터와 200%의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깊은 몰입감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유아인. 평소에도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그의 캐릭터 스타일 변천사를 헤럴드POP이 살펴봤다.

[배우 유아인. 사진=영화 '완득이'·'깡철이'·'베테랑'·'사도'·'좋아해줘' 스틸컷]
[배우 유아인. 사진=영화 '완득이'·'깡철이'·'베테랑'·'사도'·'좋아해줘' 스틸컷]

지난 2011년, 유아인은 '완득이'에서 덥수룩한 머리를 한 채 풀어헤친 교복을 입어 반항기 다분한 문제아 스타일을 제대로 표현했다. 이 작품으로 단숨에 스크린 스타로 부상한 유아인은 지난 2013년 '깡철이'(감독 안권태)에서 거칠지만 속 깊은 부산 사나이 강철로 분해 열연을 펼쳤고, 가죽 재킷에 청바지를 매치해 남성적인 매력을 뽐냈다. 특히 그는 거친 노동자의 부두 작업복마저 완벽하게 소화해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유아인의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지난해 천만 영화 '베테랑'(감동 류승완)에서 망나니 재벌 3세 조태오로 분해 대한민국 최고의 악역 캐릭터를 탄생시킨 것. 그는 한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까칠한 성격을 1:9 가르마와 깔끔한 정장 스타일에 녹여내 호평을 받았다. 또 이어진 '사도'(감독 이준익)에서는 상투를 틀고 용포와 상복 차림을 넘나드는 모습으로 비극적 운명을 맞이하는 사도세자의 애환을 극대화했다.

이렇듯 매 작품마다 캐릭터에 어울리는 다양한 패션으로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 유아인. 그는 자신의 생애 첫 로맨틱 코미디인 '좋아해줘'에서 이른바 '연예인병'에 걸린 한류스타 노진우로 분해 그동안 보지 못했던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깜찍한 앞머리와 함께 모자나 선글라스, 마스크를 활용한 변장 스타일과 좋아하는 이성 앞에서는 한 없이 소심해지는 유아인의 귀여운 모습들이 많은 관객들에게 웃음을 안길 전망이다.

한편 유아인 외에도 이미연, 김주혁, 최지우, 강하늘, 이솜이 함께한 '좋아해줘'는 대책 없이 '좋아요'를 누르다 진짜 좋아져 버린 내 생애 가장 설레는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17일 개봉했으며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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