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서울대생 가장
19일 서울대생 가장의 사연에 많은 이들이 동요했다.
페이스북 ‘서울대학교 대나무숲’ 페이지에는 서울대생 가장으로 알려진 이가 자신의 사연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서울대생 가장은 고아였던 부모님이 열두 살 나던 해에 버스사고로 돌아가신 뒤 일곱 살, 두 살 난 동생들을 돌보며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생 가장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새벽 배달일을 하며 동생들과 다섯 평 남짓한 단칸방에서 줄곧 지내왔다.
동생들과 생계를 위해 대학대신 취업을 선택하려던 서울대생 가장에 주인집 아주머니는 좋은 대학교를 가서 과외 아르바이트를 하라고 했다.
서울대생 가장은 아줌마의 말을 따라 대학에 진학할 용기를 내어 “믿기 어렵게도 이 대학(서울대)에 붙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동생들과 며칠 전에 아줌마를 찾아갔다”며 “뭐 사갈까 고민하다가 고구마케이크랑 음료 세트를 양손에 들고갔다”고 전했다.
더불어 “아줌마는 고생했다고 우리 등을 다독여주셨다”며 여전히 자신들을 응원하는 아줌마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어려운 시간들이 생각난 듯 “괜히 눈물이 났다, 결국 우리 넷은 울었다”고 밝혀 이 사연에 많은 이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