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이 ‘꽃보다 청춘’ 여행을 시작했다. 바로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19일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연출 나영석 이진주)에서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속 쌍문동 4인방,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이 ‘아프리카의 숨은 보석’ 나미비아로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늘 깜짝 몰래카메라로 포문을 열었던 ‘꽃보다 청춘’ 시리즈. 이번 여행 역시 ‘역대급 몰카’로 시작을 알렸다. 나영석 PD는 ‘응답하라 1988’ 팀과 함께 포상휴가까지 직접 구상하며 몇 달에 걸쳐 치밀하게 준비, 쌍문동 4인방의 ‘납치’를 계획했다.
‘응답하라 1988’ 팀이 포상휴가를 떠난 태국 푸켓. 그곳에서 나영석 PD는 절친한 신원호 PD와 함께 몰래카메라를 준비했고, 소속사 관계자들, 그리고 다른 배우들의 적극적인 도움 하에 포상휴가를 즐기던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를 나미비아 행 비행기에 태우는 데 성공했다. 갑작스러운 나영석 PD의 등장에 안재홍은 심장을 부여잡았고, 고경표는 눈물을 쏟을 정도로 놀란 상태로 공항으로 향했다.
그리고 스케줄 때문에 먼저 한국으로 돌아갔던 박보검 역시, 일정이 끝나자마자 ‘꽃보다 청춘’ 제작진에 끌려 맨몸으로 여행길에 올랐다. 그렇게 본격적으로 시작된 네 사람의 여행. 이들에게 주어진 미션은 단 하나, 바로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로 꼽히는 빅토리아 폭포를 찾아가라는 것.
긴 시간의 비행 끝에 목적지에 도착한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는 쉴 새 없이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며 설레는 기분을 만끽했다. 공항에서 환전을 하고, 현지 유심까지 구입한 이들은 택시비 흥정에도 성공하며 수월하게 여행을 시작했고, 처음 마주하는 나미비아 풍경에 감탄을 연발했다.
가장 여행 경험이 많고, 서툴지만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류준열이 여행 계획을 가장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이들은 택시를 타고 나미비아의 수도 빈트후크에 도착해, 택시 기사가 소개해준 ‘원 레이디’에게 차를 렌트하려 했다. 하지만 일이 너무 쉽게 풀린다 싶던 찰나, 세 사람은 차 값의 4배에 달하는 비싼 보험료 때문에 결국 그곳에서의 차 렌트를 포기해야 했다. 잠시 침울해졌던 이들은 셀카를 찍고, 현지 음식을 먹으며 기분을 풀고 다시 공항으로 돌아가 렌터카를 찾기 시작했다.
그러는 사이 박보검은 경유지에서 비행기를 놓치고 말았다. 요하네스버그에서 발권을 마치고 모자 쇼핑, 폭풍 식사까지 마친 박보검. 하지만 탑승 게이트를 잘못 확인하는 바람에 박보검은 다음 날 다시 표를 구해 출발해야 하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전화로 이 소식을 접한 형들은 동생 걱정에 우려 섞인 말들을 쏟아냈고, 아쉽지만 다음 날 만날 것을 기약했다.
결코 싸지 않은 나미비아 물가, 쉽지 않은 자동차 렌트, 비행기를 놓친 박보검 등 이들의 여행은 시작부터 크고 작은 난관에 부딪혔다. 하지만 힘들어도 서로를 다독이고 함께 라서 미소 지으며 유쾌함을 잃지 않았다. 과연 ‘완전체’로 뭉친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 네 사람이 보여줄 아프리카 여행기는 어떠할지 다음 방송에 기대가 모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