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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기안84, “회사가 정서적으로 편하다”

입력 2016-02-20 1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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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조혜진 기자]나 혼자 산다 기안84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기안 84가 집을 구하지 않고 회사에서 머무르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웹툰 ‘패션왕’의 작가 기안84가 무지개 회원으로 출연하며 자신의 일상을 있는 그대로 표현했다. 회사에서 먹고 자고 씻는 모든 의식주를 해결하지만 자유로워 보이는 모습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화면 캡처
사진=MBC ‘나 혼자 산다’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기안84는 사는 집도 없이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네이버에서 일을 하고, 잠을 청한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만화 원고)마감이 맨날 늦었다. 늦어도 더 재미있는 게 그리는 게 낫지 않을까 싶었는데 결국 네이버에 잡혀 들어왔다. (사무실로) 오라고 하더라. 요즘에는 들어와서 지각은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마감을 겨우겨우 마친 뒤 편의점 도시락으로 한끼를 해결한다. 그 뒤 박태준과 통화를 하고 회사에서 잠에 들었다. 기안84는 “맨날 회사에 있으니까 정서적으로도 편안하다. 이게 적응이 돼서 집을 안 구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순수 미술을 전공했는데 당시 이걸 하면 먹고 살 수 있을지 걱정했다. 군대 말년 즈음에 웹툰이 나왔는데 저도 나가서 웹툰을 그려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살았는데 경험을 담아서 현실적인 이야기가 나오는 게 아닌가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기안84는 현실적인 일상을 살고 있는 30대들과 비슷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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