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시그널’ 이상엽
19일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는 홍은동 살인사건이 그려졌다.
극중에서 홍은동 살인사건 1997년 벌어진 연쇄살인사건으로 두 명의 살인 피해자가 발생했다.
수현(김혜수)는 피해자들의 억울함을 달래기 위해 꼭 범인을 잡겠다는 각오하게 일반인으로 위장하고 홍은동 거리를 누볐다. 이제껏 경찰 수사로 밝혀진 홍은동 살인범의 단서는 우울증 환자들을 골라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이었다.
재한(조진웅)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홍은동 길가리를 거닐던 수현은 골목길에서 강아지 한 마리를 발견했다.
오갈 데 없는 듯이 구석에 몸을 웅크린 강아지가 걱정된 수현은 다가가 다친곳이 없는지 살폈다.
그러나 이는 홍은동 살인범 이상엽이 놓은 덫이었다.
이상엽은 비닐봉지로 수현의 얼굴을 가린 채 자신의 집 욕실로 추정되는 곳에 그녀를 방치했다.
이윽고 정신을 차린 수현이 반응하자 이상엽은 다가가 “고통스럽냐”며 “걱정하지마, 금방 끝내줄게”라고 말했다.
이상엽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수현이 혼신의 힘을 다해 도망을 치며 다행히 죽음을 피할 수 있었다.
손이 묶이고 얼굴에 봉지가 씌워진채 도망치던 수현은 길가에서 정신을 잃었고 다행히 이를 재한이 발견했다.
그러나 이상엽은 이들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수현이 도망친 것을 알고 잡으러 나왔지만 결국 수현을 잡는데는 실패하게 된 것.
더욱 충격적인 사건은 2015년에 일어났다.
수현을 마지막으로 잠적을 감췄다고 생각한 홍은동 살인범 이상엽은 여태껏 피해자들의 시신을 산에 유기해 자신의 존재를 숨겨왔던 것.
이상엽이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 8구가 산에서 발견되며 미제전담수사팀은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것이 예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