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실 기자]‘냉장고를 부탁해’ 안정환이 정형돈의 빈자리를 완벽히 채워나가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영화 ‘좋아해줘’의 두 주인공 김주혁과 최지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정형돈 후임으로 MC 자리를 맡고 있는 안정환은 이날 방송에서 더욱 자연스러워진 진행 솜씨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안정환은 최지우에 이어 냉장고를 공개하게 된 김주혁에게 “애드리브로 설문조사에서 1위 한 적 있냐”고 물어 김주혁을 당황케 했다. 이에 김성주는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 대본에도 없는 얘기를 하냐”고 받아쳤다. 대본을 다시 확인하던 안정환은 “예능 출연이 신의 한수였던 스타 1위로 뽑힌 적이 있다더라. 난 모른다. 얘네만 아는 거다”며 솔직한 발언으로 출연진들을 당황케 만들었다.
또 안정환은 김주혁 싱글라이프에 대해 대화를 나누던 중 김풍을 타박하는 최현석의 행동에 “나 이런 거 너무 좋다”고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우리끼리 분열, 갈등. 서로 막 엉키는 거 너무 좋다. 더 해봐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러한 안정환의 활약은 ‘냉장고를 부탁해’의 시청률 상승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 시청률이 5.099%를 기록하며 5%대까지 올라섰다. 평균적으로 4%대에 머물던 ‘냉장고를 부탁해’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
비예능인 안정환은 예사롭지 않은 예능감과 솔직한 입담으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여기에 기존 MC 김성주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MC로서의 안정감까지 더해졌다. 안정환의 투입으로 더욱 풍성해진 ‘냉장고를 부탁해’의 기분 좋은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