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북한 해안포 발사, '포탄' 서해 NLL 넘어오지 않았다...'경계·감시' 강화

입력 2016-02-20 14: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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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정 기자] '북한 해안포 발사'

북한 해안포 발사가 포착돼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20일 오전 서해 최북단 백령도 북측에서 북한군이 해안포 수 발을 발사했다. 이 때문에 백령도에 주민 대피 준비령이 내려지는 등 한때 긴장이 고조됐다.

군 관계자는 “오전 7시 20분쯤 백령도 맞은편 북한 장산곶에서 해안포 1발이 발사됐고, 발사 때 생기는 섬광과 폭음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북한 해안포 발사' / JTBC뉴스 캡처
'북한 해안포 발사' / JTBC뉴스 캡처

이에 백령도 일대에선 북한의 포 사격이 있은지 20여분만에 주민대피준비령 준비 방송이 실시됐고, 조업통제 지시에 따라 조업 중이던 어선 수십여척이 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탄은 장산곶 서북쪽 해상에 떨어져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오지는 않았는데, 그 이유는 사격 방향이 우리 측, 그러니까 남쪽이 아닌 중국 측 서쪽이어서 NLL을 넘을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당초 북한군이 해안포 1발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군 당국은 북한이 해안포 수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한편 군 당국은 NLL 인근의 경계·감시 태세를 강화하고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북한군 해안포 기지를 주시하며 도발 징후가 있는지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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