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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성, 불법 레이싱 피해 "생생히 다 기억난다" 발끈

입력 2016-02-23 22: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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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은하 기자]불법 레이싱 피해

배우 김혜성이 불법 레이싱 피해를 입은 가운데 레이싱 동호회 회원 A씨가 불구속 입건됐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23일 김혜성의 차량을 들이받아 동승인 3명을 다치게 한 혐의(교통사고특례법 위반 및 공동위험행위)로 레이싱 동호회 회원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9월 26일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의 한 자동차극장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아우디 S3를 몰다 도로 갓길에 주차돼 있던 김혜성의 카니발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김혜성과 함께 차량에서 쉬고 있던 소속사 관계자 등 모두 3명이 전치 3주 이상의 중상을 입었다.

[불법 레이싱 피해. 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불법 레이싱 피해. 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당시 김혜성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차량 후미가 심각히 파손돼 폐차 처리됐으며 김혜성은 목과 허리에 부상으로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사건의 심각성을 알린 바 있다.

그러나 이날 김혜성의 차량을 들이받은 레이싱 동호회 회원 A 씨를 포함한 동호회 회원들은 한 자동차 커뮤니티에 자신의 사고 차량 사진과 "사고가 크게 났는데도 나는 살았다"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불법 레이싱 피해.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불법 레이싱 피해.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에 김혜성은 직접 해당 게시판에 "당사자가 아무렇지 않게 살았다고 글 쓰고 사진 올린 것을 보고 너무 화가 나 그냥 지나칠 수 없어 글을 쓴다"며 "차가 부딪힌 게 생생히 다 기억난다. 저는 그 공포가 계속 생각나는데 당사자께서 아무렇지 않게 글 쓰신 것을 보니 너무 화가 난다"고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어 "(사고를 당한 이들은) 나보다 어린 매니저, 코디 다 꽃다운 나이에 열심히 밤새우고 같이 일하는 친구들"이라며 "하루하루 지날 때마다 통증이 더 심해지는데 당사자가 여기서 지인분들과 글 쓰고 그런 것을 보니 내가 오빠로서 너무 화가 난다"고 덧붙이며 분노한 심정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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