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페루서 30대 한인 남성 추락사, 발견 당시 속옷차림...'총상 추정 상처' 있다

입력 2016-02-23 13: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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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정 기자] '페루서 30대 한인 남성 추락사'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30대 한국인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22일(현지시각) 페루 일간지 엘 코메르시오는 "지난 16일 오전 리마 산 이시드로의 한 아파트 1층 화단에서 한국에서 출장을 온 정모(34)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페루서 30대 한인 남성 추락사' / 연합뉴스TV 캡처
'페루서 30대 한인 남성 추락사' / 연합뉴스TV 캡처

보도에 따르면 정씨는 사고 당시 아파트 11층인 자신의 집에서 추락하기 전 동료 한국인 2명과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코메르시오는 현지 경찰과 목격자들은 정씨가 발견 당시 속옷 차림이었고, 왼쪽 다리 두 곳에 추락하기 전 생긴 것으로 추정되는 총상이나 자상 비슷한 상처가 있었다고 밝혔다.

정씨가 추락한 11층 아파트에서는 사고 전날 밤부터 당일 새벽까지 페루의 비디오 게임 회사 통합 등을 주제로 회의가 계속 진행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지 경찰은 현장 감식과 부검을 실시하는 한편 사고 당시 정씨와 함께 술을 마신 한국인 2명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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