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실탄소지 혐의로 체포된 나바로, "가방에 든지 몰랐다"

입력 2016-02-22 23: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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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현민기자]실탄소지 혐의로 체포

야구선수 나바로가 실탄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 시즌 KBO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하다가 올해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로 이적한 야구선수 야마이코 나바로(29)가 실탄소지 혐의로 일본 공항에서 체포됐다.

사진:실탄소지 혐의로 체포
사진:실탄소지 혐의로 체포

21일, 일본 오키나와 나하공항에서 나바로의 가방을 검사하던 중 실탄 1발이 발견되었고 '총도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게 체포되었다.

나바로는 조사 과정에서 실탄을 가지고 온 사실은 인정했으나 “도미니카의 집에 실탄이 있었고 가방에 실탄이 들어있는 것을 모르고 실수로 가져온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도미니카공화국에서는 허가를 받을 경우 총기 소지가 법적으로 가능하다.

나바로는 최근 니혼햄과의 연습경기에서 2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올리며 절정의 감각을 과시하는 중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정규시즌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이 예상되고 있었으나 이번 사건으로 인해 정규시즌에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비슷한 사례로 2010년에 주니치 드래곤즈의 멕시모 넬슨이 실탄 소지 혐의로 체포된 일이 있었다. 당시 불기소 처분이 되었으나 구단에서 3개월 출전 정지라는 징계를 내린 바 있다. 나바로는 실탄 소지 사실이 확실함에 따라 비슷하거나 더 무거운 수준의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한편 나바로는 2014년부터 2년 동안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하며 2014년에 한국시리즈 MVP, 2015년에는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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