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맞벌이 아내, 남편보다 자녀 돌보는 시간 2.6배 많다↑...'이유는?'

입력 2016-02-23 14: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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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정 기자] '맞벌이 아내'

맞벌이 부부 중 아내가 평일 자녀를 돌보는 시간이 남편보다 2.6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성인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20대에서 40대 사이 맞벌이 부부의 아내는 하루 평균 평일 2.48시간, 주말 4.21시간을 자녀 양육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남편의 양육 참여시간인 평일 0.96시간, 주말 2.13시간보다 각각 2.6배, 2배 많은 수치다.

'맞벌이 아내' / KBS뉴스 캡처
'맞벌이 아내' / KBS뉴스 캡처

전업주부를 제외한 기혼 남녀들의 72.6%는 육아 가사 참여의 장애 요인(복수 응답)으로 '장시간 근로로 인한 부담'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51.0%가 '육아 가사 지식과 경험 부족'이라고 답했다.

정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2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각계각층 민간위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워크숍을 개최해 이 같은 설문 결과를 공유하고, 작년 연말 확정된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2016~2020)의 점검·평가 체계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점검·평가단을 꾸려 핵심과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기본계획 과제의 이행실적 점검을 연 1회에서 4회로 대폭 늘리기로 했으며, 또 국책연구기관들이 참여하는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 점검·평가지원단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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