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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그래, 그런거야’ 김영훈, 윤소이에 너무 한 거 아닌가요

입력 2016-02-28 10: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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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노윤정 기자]‘그래, 그런거야’ 윤소이와 김영훈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5회에서는 생활비와 2세 계획 등의 문제로 유세희(윤소이 분)와 나현우(김영훈 분) 부부가 다투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 방송화면 캡처
사진 : 방송화면 캡처

세희는 패션지 출신 출판사 에디터, 현우는 광고회사 감독으로 결혼 1년차 맞벌이 신혼부부의 삶을 살고 있는 상태. 결혼 후 가정을 이뤘지만 서로의 월급이 얼마인지 따지지도 않은 채 각자의 삶을 독립적으로 꾸려가는 ‘따로 또 같이’ 부부의 모습을 실감나게 보여주고 있다.

세희는 현우에게 직장을 그만두겠다며 매달 해온 대출금 상환을 맡아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현우는 이유도 설명하지 않은 채 “그럴 여유 없는데 어떡하느냐”고만 답해 세희를 답답하게 했다. 이에 세희는 “나 당신 월급이 얼마인지 몰라. 그렇지만 대충 짐작은 해. 결혼하고 나 생활비 백오십 받은 게 전부야. 부모님 도와드리는 거 하지 말라고 안 해. 그런데 당신 수입 수준이 있는데 무슨 일로 얼마나 언제까지 더 보내야 하는데 알 필요 없이 그냥…. 너무하는 거 아냐?”라고 현우를 다그쳤다. 하지만 현우는 무뚝뚝한 표정과 말투로 “말하기 싫어. 알 필요 없어. 당신이 안다고 달라질 게 없잖아. 말하기 싫다면 괴롭히지 말고 좀 가만 놔둬줘”라며 집을 나서 세희를 허탈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2세 계획에 있어서도 의견 대립을 보이며 긴장감을 높였다. 아이를 갖고 싶어 하는 세희에게 현우는 “책임이 크니까, 부자유스럽고”라며 “좀 더 생각해 보자”고 설득하듯 말했다. 하지만 세희는 “내 나이가 몇인 줄은 알고 있어? 서른다섯부터 고령출산에 들어가”라고 입을 뗀 후 작심한 듯 소원한 부부관계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심지어 “혹시 안아주는 여자 따로 있어?”라고 돌직구 발언을 날리기도 했다.

더욱이 세희는 “빠르면 결혼 삼년에 가구 비슷해지면서 흥미 잃어간다 그러더라. 그래도 우리처럼 이렇게까지 한가하진 않다나봐. 난 결혼하면서 바로 가구가 돼 버린 거 같아”라고 못 박았다. 하지만 현우는 “그래, 미안해”라고 사과하면서도 “나 지금 머리가, 그럴 여유가 없어”라며 일 핑계를 댔던 터. 세희는 “답이 없는 작품 들고 기운 빼느라 와이프 돌덩이 대접하지 말고”라며 울컥 차오르는 감정을 누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냉장고에서 캔 맥주를 꺼내 벌컥벌컥 마시며 화를 삭이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 이들 부부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며느리와 정분난 것 아니냐는 소문에 시달렸던 유민호(노주현 분)의 맞선을 위한 가족들의 고군분투가 담겼다. 며느리 이지선(서지혜 분)에게 화를 내며 맞선을 마다했던 민호가 동생들과 부모님의 권유에 의외로 쉽게 맞선을 수락, 그 속내에 대한 관심을 모았다. 더욱이 6회에서는 민호의 ‘맞선 프로젝트’ 뒷이야기와 함께 아버지 없이 자란 지선과 나영(남규리 분)의 이야기, 더불어 세현(조한선 분)-유리(왕지혜 분)의 긴장감 넘치는 독대 장면이 담길 예정이다. 매회 흥미를 더해가는 ‘그래, 그런거야’ 6회는 오늘(28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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