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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화려한 유혹’ 주상욱·최강희, 정진영의 방해에도 피어나는 애틋함

입력 2016-02-24 09: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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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조혜진 기자]‘화려한 유혹’이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 연출 김상협 김희원)에서는 혼수상태에 빠져있던 미래(갈소원 분)가 눈을 뜨고 강석현(정진영 분)의 치매 증상이 심해지면서 극 전체의 흐름이 움직이고 조금씩 드라마 속 비밀이 밝혀지기 시작했다.

사진=MBC ‘화려한 유혹’ 화면 캡처
사진=MBC ‘화려한 유혹’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미래가 눈을 뜨면서 미래를 밀어 다치게 한 장본인인 강일주(차예련 분)는 자신의 악행이 드러날까 전전긍긍하며 아버지인 강석현 총리에게 자신을 도와달라고 부탁했지만 강석현은 “짐승과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며 고개를 돌렸다. 궁지에 몰린 강일주는 비자금의 비밀이 숨겨진 문서 원본을 찾는데 더욱 집착한다.

치매 증상을 보이기 시작한 강석현 역시 급격한 변화를 보였다. 병세가 악화되기 시작, 어린 아이처럼 신은수에게 집착했고, 그 외에 다른 사람들을 한동안 알아보지 못하기도 했다. 6개월이 지난 뒤 은수조차 알아볼 수 없다는 말을 전해들은 강석현은 더욱더 그녀에게 매달리기 시작해 시청자들의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진형우(주상욱 분)와 신은수(최강희)는 더욱 애틋한 사랑을 키워나갔다. 둘은 미래가 입원한 병원에서 몰래 만남을 가지며 서로를 위로했다. 진형욱은 신은수에게 “내가 너와 미래를 그 집에서 반드시 벗어나게 할 거야. 우리 셋이 함께 할 날이 반드시 올거야. 그때까지만 힘들어도 버티자”며 다독였고, 신은수 또한 “네가 항상 내 뒤에 있다는 것을 아니 더 이상 두렵지 않다”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권수명(김창완 분)은 자신이 다시 받아들인 며느리 강일주에게 당장 비자금과 관련된 문서 원본을 찾아오라며 들들 볶는다. 하지만 강일주 역시 “제가 아버님의 비자금을 찾아드리는 대신 제게 청와대 자리를 주기로 하시지 않았느냐. 그 믿음이 무너지면 우리는 공존할 수 없다”라며 악랄해진 면모를 보여 악녀로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강석현은 신은수에게 단 둘이 여행을 갈 것을 권했고 고민 끝에 신은수는 그에 응했다. 여행지에서 강석현은 신은수에게 “자네 아이를 위해 최선 다할 테니 마음을 좀 열어 달라. 가을에 단풍이 들기 전까지만 나를 보고 웃어달라”라고 부탁했다.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고 복수의 의지를 다지는 신은수의 복잡한 심경이 그려지면서 보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한편 진형우는 신은수의 전남편인 홍명호(이재윤 분)의 학력이 모두 조작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한 홍명호가 남긴 다이어리에 남겨진 암호를 통해 그가 강석현에 의해 죽임당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발견, 이들 사이에 숨겨진 비밀이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 되고 있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화려한 세계로 던져진 한 여인의 이야기로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작품.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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