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
24일 정의당 박원석 의원이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을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의 네 번째 토론자로 단상에 올랐다.
박원석 의원은 필리버스터 시작과 함께 자신의 SNS를 통해 테러방지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박 의원은 “테러방지법은 테러를 방지하기 위한 법이 아니다”라며 “테러방지를 명분삼아 국정원을 보호하고 강화하기 위한 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에 “시민들의 자유는 억압될 것이며 민주주의는 위협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에 앞서 세 번째 토론 주자였던 은수미 의원은 10시간 18분이라는 최장기록을 세우며 단상에서 내려왔다.
한편 테러방지법의 대항마로 야권이 릴레이를 펼치고 있는 필리버스터는 소수파가 다수파의 독주를 막기 위해 장시간 연설, 신상발언, 동의안과 수정안의 연속적인 제의, 출석거부, 총퇴장 등을 통해 의사진행을 고의적으로 방해하는 행위다.
필리버스터는 개정 국회법 10조의2에는 본회의에 부의된 안건에 대해 재적의원 3분의1 이상이 무제한 토론을 요구하는 요구서를 의장에게 제출할 경우 의장은 해당 안건에 대해 무제한 토론을 실시해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