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인간의 조건’ 안정환이 의외의 재능을 발견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인간의 조건’에는 방어축제를 찾아간 안정환과 푸 할배의 모습이 그려졌다.
안정환은 이날 푸 할배를 보필하며 복지관 춤연습을 함께했다.
푸 할배를 먼저 복지관으로 들여보낸 안정환은 인근 화장품가게로 향했다. 안정환은 거칠했던 할아버지의 손이 내심 신경쓰여 핸드크림을 구매했다.
이 과정에서 안정환은 핸드크림의 냄새를 일일이 맡아보며 화장품 가게 직원에 “향이 좋은 걸 달라”며 세심한 모습을 보였다.
핸드크림을 구매해서 돌아온 안정환은 할아버지에 핸드크림을 건네며 챙겨발라줬다.
푸 할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함께 춤을 춘 분이) 손이 일한 손 같지 않다고 하더라”며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관에 멀뚱이 앉아있던 안정환은 할머니의 손에 이끌려 나와 춤을 추게 됐다.
극구 사양하던 행동과 달리 안정환은 능숙하게 스탭을 밟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은 “나도 나이가 들면 춤을 배우고 같이 추고 그러면 행복하고 즐겁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다”며 복지관에서 본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모습에 훈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