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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내 딸 금사월’ 전인화·백진희, 권선징악 이루고 해피엔딩

입력 2016-02-28 23: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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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노윤정 기자]‘내 딸, 금사월’ 전인화와 백진희가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28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내 딸, 금사월’(연출 백호민, 이재진/극본 김순옥) 최종회에서는 신득예(전인화 분)와 강찬빈(윤현민 분)의 사고 이후의 이야기가 전개됐다.

사진 : 방송화면 캡처
사진 : 방송화면 캡처

강만후(손창민 분)는 득예가 있는 수술실 앞에서 자신이 잘못을 뉘우치며 오열했다. 하지만 이내 소나무 창고 방화 혐의로 병원에서 경찰에 연행됐고, 그 모습을 모두 지켜보고 있던 사월(백진희 분)도 득예를 원망하기만 했던 자신을 후회했다.

사월은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나온 득예에게 “세상에 없는 줄 알았던 엄마를 찾은 건데 제가 고마운 것도 모르고 투정만 부렸다”고 그녀의 아픔을 헤아리지 못했던 것에 대해 용서를 구했고, 사월의 말을 들으며 눈을 뜬 득예는 자신을 용서해줘서 고맙다고 말하며 마침내 모녀 사이에 응어리졌던 감정들을 풀었다.

득예는 자신의 다리에 심각한 문제가 생겼다는 사실을 알고도 사월이 죄책감을 가질까 그녀를 먼저 다독였다. 또한, 수술실에 들어가서도 찬빈을 먼저 걱정했던 득예는 자신이 다시 걸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사실보다 찬빈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누워있는 모습에 더 마음 아파했다. 결국 득예는 찬빈에게도 ‘엄마’였던 것.

감옥에서 득예의 상태를 전해들은 강만후는 득예의 사고 역시 결국 자신이 벌였던 잘못들이 되돌아온 것임을 깨닫고 오열했다.

한편, 주오월(송하윤 분)에게 끌려가던 혜상(박세영 분)은 다시 도주를 시도했다. 하지만 “내가 살아있는 한 넌 어딜 가든 지옥일 거야”라는 오월의 일침처럼 혜상은 도망치기도 갈 곳이 없어 서러운 눈물을 흘렸다.

주세훈(도상우 분) 역시 더 이상 혜상의 편이 아니었다. 혜상에 대한 마음을 완전히 버리지 못했을지언정, 세훈은 혜상의 죗값을 치르게 하고자 차갑게 돌아섰다.

모든 걸 잃었다는 생각에 겁에 질린 혜상은 임시로(최대철 분)에게 유리한 증언을 부탁했다. 하지만 증인석에 앉은 임시로는 그 자리에서 주오월 사고의 진상부터 혜상이 위증을 부탁한 것, 그리고 자신의 죄까지 모든 진실을 밝혔다. 또한 마지막 증인으로 나선 주세훈 역시 혜상의 엄벌을 바랐던 바, 결국 혜상은 자신의 모든 죄를 인정했고, 그녀에게는 살인미수죄로 징역 5년이 선고됐다.

사진 : 방송화면 캡처
사진 : 방송화면 캡처

그리고 5년 뒤. 강만후는 구두를 닦고 고물을 주우면서 생계를 이어갔다. 혜상은 출소하고 오민호(박상원 분)-한지혜(도지원 분)가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자신 나름대로 살 길을 찾고 있었다.

천비궁 수제자가 된 오민호는 공사를 순탄하게 진행하고 있었고, 신득예는 재활치료도 사업도 성공적으로 해내고 있었다.

그리고 사월은 금빛보육원을 다시 지었고, 그곳에서 어릴 적 오월, 혜상과 사이좋았던 시절을, 그리고 금원장(김호진 분)을 떠올렸다.

드라마 속 악의 중심이었던 강만후는 결국 몰락했고, 모든 악행을 멈췄다. 끝까지 반성의 기미 없이 자신의 죄를 덮기 위해 또 다른 잘못을 반복하던 혜상도 죗값을 치르고 새 삶을 살기 시작했으며, 오랜 세월 강만후에 대한 복수심만으로 살아왔던 신득예는 딸 사월과 진정한 행복을 찾았다. 또한, 이해할 수 없는 행보로 ‘고구마 전개’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던 사월-찬빈 커플도 다시 사랑을 시작할 것임을 예감케 한 바, 극은 권선징악적 결말로 막을 내렸다.

한편 ‘내 딸, 금사월’ 후속으로는 이서진, 유이, 김광규, 김용건, 이휘향 등이 출연하는 ‘결혼계약’이 편성돼, 오는 3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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