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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만사성’ 장인섭, 악역 이미지 지우고 철부지 남편으로 완벽 변신

입력 2016-02-29 09: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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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노윤정 기자]배우 장인섭이 철부지 남편으로 완벽 변신했다.

영화 ‘더 폰’과 드라마 ‘미세스캅’에서 악역을 담당하며 밉살스런 연기를 선보인 장인섭이 MBC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연출 이동윤, 강인/극본 조은정)에서 철없는 연하 남편으로 변신해 화제다.

사진 : 웨이브온엔터 제공
사진 : 웨이브온엔터 제공

장인섭은 ‘더 폰’에서는 배성우를 협박하며 사람을 상대로 아무렇지 않게 칼을 꺼내드는 악렬한 연기를 펼쳤으며, ‘미세스캅’에서는 로비를 받아 자신의 권력을 남용해 수사를 방해하는 등 악행이란 악행을 모두 저질렀다. 하지만 ‘가화만사성’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터.

‘가화만사성’에서 장인섭은 허세 가득하면서 어딘가 모자란, 늘 아버지 봉삼봉(김영철 분)에게 혼나고 아내 한미순(김지호 분)의 등 뒤에 숨는 나약한 모습뿐 아니라, 애교 많고 한없이 마음 여린 미워할 수 없는 구석까지 갖춘 봉만호 역으로 등장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1화에 등장한 장인섭의 모습에서, ‘더 폰’과 ‘미세스캅’에서의 모습은 전혀 떠올릴 수 없었다. 이에 앞으로 극에서 보여줄 그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는 상황.

한편, 장인섭은 주연작 ‘사돈의 팔촌’과 ‘해어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돈의 팔촌’은 서울독립영화제 수상작으로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내공을 탄탄히 쌓은 그의 열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오는 4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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