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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포커스]'비정상회담' 권오중 "고2아들 폭행 왕따 당해, 이민 고민하게 된다" 아빠의 고백

입력 2016-03-01 08: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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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차은호 기자]비정상회담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권오중의 고백이 화제다.

2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는 권오중이 게스트로 출연해 G12과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사진: 방송캡쳐
사진: 방송캡쳐

이날 권오중은 "아이를 외국에서 키우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사연을 소개했다.

이에 권오중은 "이 사연에 공감한다. 한국에서 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한번쯤은 무조건 이민을 생각하게 된다"고 단호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예전의 아이들은 서로 뒤쳐지면 서로 감싸주었지만, 요즘의 아이들은 잔인하다고 할만큼 서로 경쟁한다. 경쟁에 내몰려 분노가 많이 차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실제로 이날 전현무가 공개한 '한국 아동 삶의 만족도'가 OECD 국가들중 최하위 30위로 나타나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전현무는 "한국은 어린이가 가장 불행한 나라"라고 짚었다.

특히 이날 권오중은 "다른 나라에서도 안전사고가 일어날 순 있지만, 부모로서 이민을 고민하게 되는 순간은 사고 이후 대처 때문이다"라고 말해 주목받았다.

그는 이어 "다른 나라를 보면 사고가 났을때 서로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이지만 우리나라는 사고가 났을 때 서로 책임을 회피한다. 그게 부모로서 너무 화가 나기 때문에 이민을 고려하게 되는 것"이라며 소신있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권오중은 "우리 아들이 고2다. 학교를 다니며 폭행도 당하고 왕따도 당했다. 너무 많은 일이 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한국 아빠로서 말이 통하는 한국에 사는 게 좋지만 그런 것을 이겨내는 과정이 너무 힘들기 때문에 아이를 위해서는 이민을 고민을 하게 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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