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김은지 기자]'내 마음의 꽃비'
'내 마음의 꽃비' 임지은이 자신의 운명을 뒤바꾸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1일 방송된 KBS2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연출 어수선, 극본 한희정) 2회에서는 천일란(임지은)이 임채원(서연희)의 삶을 살기로 결정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천일란은 피난길에 폭탄사고로 정신을 잃은 민승재(박형준)과 서연희(임채원)을 두고 도망쳤다. 특히 천일란은 만삭 상태에서 둘의 도움을 받고도 둘의 목숨을 뿌리쳤던 것.
이후 김계옥(이주실)을 만난 천일란은 거짓말을 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내가 이집 며느리 하지 뭐. 내가 말도 하기도 전에 지들끼리 마님 제수씨 다했는걸. 다 죽었다고 하는니 가짜라도 며느리랑 손주가 있는게 당신들한테도 훨씬 더 나을 거야. 그래. 서로한테 좋은 일이야. 서로한테 좋은일"이라며 자신을 합리화 했다.
이후 김계옥은 천일란이 며느리 인줄 알고 그를 부둥켜 안으며 "그래. 네가 연희로구나. 그래 아가. 나다. 내가 승재애미다. 얼마나 고생이 많았느냐. 혼자서 이몸으로 얼마나 고생이 많았어"라고 울먹였다.
이에 천일란은 "혼자 살아돌아와서 죄송해요. 어머니. 못난 저를 죽여주세요"라고 거짓 눈물을 흘렸고, 김계옥은 "아니다. 그런 말 말거라. 너라도 살아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 너랑 뱃속 아기랑 무사해서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라고 그를 다독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