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소기업 임금, 대기업 임금의 62%....성과급에서 큰 차이 보여

입력 2016-03-01 12: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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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POP=김은지 기자]중소기업 임금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가 역대 최고로 벌어졌다.

1일 통계청과 고동노동부 자료에 의하면, 대기업(상시근로자 300명 이상) 임금은 월평균 501만 원, 중소기업(300명 이하) 임금은 311만 원으로 집계됐다.

보통 상시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은 대기업, 5∼299인은 중소기업, 5인 미만은 영세 자영업자로 본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평균 임금은 대기업의 62% 수준으로 관련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2008년 이후 가장 낮았다. 기본급은 75% 수준이지만 초과 수당과 성과급 등 특별급여에서 큰 격차를 보인것으로 조사됐다.

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한편, 대기업 근로자의 임금 인상률은 2014년에 이어 2년째 중소기업보다 높았다. 2014년엔 대기업 임금이 5.3%, 중소기업은 2.4% 상승했으며, 2015년에는 대기업 3.9%, 중소기업은 3.4% 상승했다.

중소기업의 임금 인상률이 대기업보다 낮아지면서 개선 조짐이 보였던 임금격차가 또다시 벌어지고 있다. 이는 대기업 근로자가 한 달에 월급을 100만원 받는다면 중소기업 근로자는 62만원을 받는다는 뜻이다.

한편, 이러한 격차에 대해 전문가들은 세계경기는 물론 국내 경기도 안 좋아져 중소기업의 경영난이 극심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구조적으로는 대기업의 독점력이 커지면서 생긴 하도급대금 후려치기, 인력 유출 등 불공정 관행이 중소기업 근로자의 임금 상승을 막은 중요한 요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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