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화려한 유혹' 정진원 살린 최강희와 복수 포기한 주진욱…진범 찾기 나서나 (종합)

입력 2016-03-01 23: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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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수정 기자]화려한 유혹

'화려한 유혹' 최강희와 정진원의 관계에 진실이 싹트기 시작했다.

아직 서로를 향한 감정적 진심이라 말하긴 이르나 최강희가 정진원에 바라는 것, 그리고 최강희를 생각하는 정진원의 심경이 수면 위로 드러나 두 사람의 관계에 한 발 진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신은수(최강희 분)은 몰래 카메라가 설치된 사실을 강석현(정진원 분)에 알리면서 그를 처음으로 위기에서 구했다.

카메라를 통해 이를 지켜보던 진형우(주상욱 분)은 신은수의 배신에 분노를 속으로 삭혔다. 자신을 다그치는 진형우에 신은수는 "그냥 그래야할 것 같았다"며 강석현이 진범이 아닐 것이라는 추측을 제기했다. 그러나 진형우의 귀에 들릴 리 만무했다. 진형우는 "내 온 인생을 바쳐온 복수인데 네가 어떻게 이럴 수 있냐. 부모님 복수도 하고 널 그 집에서 빼내올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인데"라며 신은수에 울분을 토했다. 그런 진형우에게 신은수는 "조부장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은 강석현 밖에 없다. 조부장이 일주(차예련 분)가 미래(갈소원 분)을 민 것을 봤다고 한다"며 진형우를 설득하려 했다. 강석현을 감옥에 보내는 대신 지금 당장은 살려두고 그를 이용해 조부장이 강일주의 범죄를 증언해 줄 것을 요청하자는 것. 그러나 진형우는 끝내 "너는 나를 배신했다"며 신은수에 등을 돌려버렸다.

사진:MBC 방송캡쳐
사진:MBC 방송캡쳐

그 시각 강석현은 신은수가 자신을 증오하고 있으면서 구해준 것을 의아해 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것도 잠시 그는 다시 치매 증상으로 인해 정신을 놓아 버렸고 동시에 강일주가 강석현의 방을 찾았다. 강일주는 "총리님께서 내가 미래를 민 것을 말했느냐"고 물었고 강석현은 "그렇다"고 답했다. 이로서 강일주는 당장 살 도리를 찾아야 했다. 신은수가 이미 자신이 아이를 민 사실을 알고 있기에 곧 그 칼날을 들이댈 것이 뻔했기 때문이다. 당황한 강일주는 강석현에 "뭐라고 말했느냐"며 다그치다가 강석현이 자신을 어머니로 착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제정신이 아닌 틈을 타 강석현에 중요 정보를 빼내려 던 강일주는 차가운 손으로 인해 강석현이 정신이 돌아와 실패하고 만다.

강일주가 다녀갔다는 사실을 안 신은수는 강석현에 찾아가 "일주가 왜 왔냐"고 물었고 강석현은 답을 피했다. 다그치는 신은수에 강석현은 "자네도 일주와 같지 않는가. 내가 치매 걸린 것을 이용해 비자금을 빼가려 한 것 아니냐"고 물었다. 강석현이 신은수, 강일주의 행각을 모두 알고 있었다는 것을 공개한 셈이다. 이에 신은수도 자신의 진실을 드러냈다. 신은수는 "조부장의 증언을 도와달라"고 강석현에 부탁했다. 그러나 강석현은 "조부장 증언 때문에 내 곁에 남아 있는 거라면 그 것이라도 다행"이라며 신은수의 부탁을 거절했다.

신은수가 원하는 것, 신은수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을 이제 강석현을 안다. 어떤 식으로 도움을 줄 것인가는 앞으로의 전개에 맡겨야 할 것이다. 강석현이 말미에 "은수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에 대해 골몰한 모습을 보였기에 앞으로 신은수, 강석현, 주형우 세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올 것인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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