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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 브리 라슨, 올 한해 여우주연상만 7개 “이 영화 만들었다는 것에 감사해”

입력 2016-03-01 01: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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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룸’ 브리 라슨

29일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치러진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룸’의 주인공 브리 라슨이 여우주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룸’ 브리 라슨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앞서 제 7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제 36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 제 21회 크리틱스 초이스, 제 69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제 22회 미국 배우 조합상, 제 28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올 한해에만 총 7개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사진 : 영화 '룸' 스틸컷
사진 : 영화 '룸' 스틸컷

‘룸’ 브리 라슨은 케이트 블란쳇, 제니퍼 로렌스, 샬롯 램플링, 시얼샤 로넌 등 쟁쟁한 할리우드의 톱스타들과의 경쟁에서 여우주연상을 차지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브리 라슨은 사실상 국내에서는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신예에 속하기 때문.

단역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한 브리 라슨은 이후 2014년 영화 ‘숏텀’을 통해 연기력이 세상에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룸’ 브리 라슨은 당시 제 19회 크리스틱스 초이스, 제 26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제 66회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차지하며 화려한 신예의 탄생을 예고했다.

브리 라슨은 마크 월버그, 제시카 랭 등이 출연한 영화 ‘겜블러’와 국내 영화팬들에게도 익숙한 배우 틱다 스윈튼, 에즈라 밀러의 추련으로 화제가 된 영화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스타들의 명암에 가리워져 빛을 보지 못하던 브리 라슨은 영화 ‘프랭크’의 연출로 화제가 된 감독 레니 에이브러햄슨에 발탁되며 오늘의 여우주연상 자리에 서게 됐다.

브리 라슨은 수상소감으로 자신에게 배우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준 영화 ‘룸’을 언급하며 “이 영화를 만들었다는 것에 대해 감사할 따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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