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구 반대편 남미서 "대한 독립 만세" 페루 전전...독립운동자금 모아

입력 2016-03-01 19: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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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장민경 기자]대한 독립 만세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친 3월 1일.

지구 반대편 남미에서도 일제에 항거한 장렬한 독립 운동이 있었다.

채널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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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기 전부터 페루 등지를 전전하며 독립 운동 자금을 모았다는 감동의 기록들이 처음으로 발견됐다.

독립운동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이뤄졌는데, 남미에서도 진행됐음을 입증해주는 자료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독립운동가 홍언 선생이 남긴 한시집 '동해시초'.

1910년대부터 20여 년간 저술한 한시 100여 편이 담겨 있다.

첫 장에는 홍언 선생이 페루 등 남미 지역을 다니며 독립운동 자금을 모은 과정과 감회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독립기념관 국외사적지 김도형 팀장은 "미국에서 화교들 상대로 독립운동자금을 걷다가 그것을 확장한 것이 남미 지역으로 내려왔고, 페루를 중심으로 화교들에게 독립운동 자금을 모은 것이죠."라 전했다.

필력이 엿보이는 윤봉길 의사와 이봉창 의사 의거를 추도하는 한시도 있다.

지난 1995년 한 독립유공자의 기증으로 독립기념관 수장고에 보관됐던 한시집 '동해시초'가 21년 만에 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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