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차은호 기자] 치즈인더트랩
'치즈인더트랩' 박해진이 김고은에게 결국 이별을 통보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 마지막회에서는 이별을 선택한 홍설(김고은 분)과 유정(박해진 분)의 모습이 방송됐다.
앞서 백인하(이성경 분)으로 인해 사고를 당한 홍설은 수술을 받았고, 유정은 홍설의 사고가 모두 자신의 탓인 것만 같아 안타까워했다.
사고와 수술 내내 홍설의 옆을 지키던 박해진은 홍설이 깨어나자 마자 사라져 홍설에게 연락마저 하지 않았다.
유정은 자신의 아버지가 홍설을 무심하고 차갑게 대하는 모습을 보며 자신이 그동안 다른 사람들에게 했던 모습을 투영했다.
이후 유정은 인하가 있는 정신병원에 찾아가 "결코 용서할 수 없다. 너도 그만 나와 아버지에게 벗어나길 바란다"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그동안 오해가 쌓였던 인호에게는 그토록 좋아하던 피아니스트의 악보를 주기도 했다.
인호는 자신도 모르게 유정의 아버지에게 스파이노릇을 했던 지난날에 대해 사과했다.
이후 몇일간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던 유정은 홍설을 찾아가 결국 이별을 고하고 말았다.
유정은 "너가 나를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참아주고 노력할 것이란 것을 안다. 하지만 문제는 나에게 있는데 너가 언제까지 그럴 수 있을 갔냐"며 운을 뗐다.
이어 "너를 잘 사랑할 수 있을때 돌아오겠다. 내가 지금 너의 앞에 있을 수 없다"며 이별을 통보했다.
이후 유정은 외국으로 떠나버렸고 3년간의 시간이 흘렀다.
백인호와 백인하는 자신의 삶을 찾아 행복했지만, 홍설의 시간만 멈춘채 유정으로부터 오지 않는 메일 답장만을 체크하는 삶을 이어갔다.
방송 말미에 홍설이 보낸 메일이 체크된 모습으로 아쉬운 열린결말로 논란속 치즈인더트랩은 막을 내렸다.
결국 유정은 다니던 회사도 그만 두고 외국으로 향했고, 그런 유정의 소식을 전한 홍설은 혼자 눈물을 삼켜야 했다.
3년 후 홍설은 원했던 회사에 취직하는데 성공했지만 대학교 시절 겪었던 일들의 연속이었다는 점을 시사하면서, 여전히 사람들 사이에서 치이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장면에서 홍설이 보낸 메일을 유정이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드라마는 막을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