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양혜숙 기자] ‘복면가왕’ 새로운 도전자들의 흥겨운 무대가 판정단을 사로잡았다. 특히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얼굴들이 등장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우리동네 음악대장’에 맞서기 위해 8명의 도전자들이 1라운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번째 무대에서는 ‘슈퍼히어로’와 ‘독을 품은 백설공주’가 서울패밀리의 ‘이제는’을 함께 불렀다. 두 사람의 파워 넘치는 보컬에 판정단도 흠뻑 빠져들기 시작했다. 이어 5표 차로 ‘백설공주’가 승리했고, ‘슈퍼히어로’의 정체는 녹색지대의 권선국으로 밝혀졌다. 권선국은 눈물을 글썽거리며 솔로 무대를 꾸몄고, 이어 “주변에서 이야기를 많이 하셨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두 번째 무대는 ‘봄처녀 제 오시네’와 ‘달콤한 롤리팝’이 등장, 샵의 ‘Tell me Tell me’를 함께 부르며 상큼한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이어 78:21의 압도적인 표차로 ‘봄처녀 제 오시네’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달콤한 롤리팝’의 정체는 김현철의 예상대로 프리 선언을 한 정인영 아나운서였다. 정인영 아나운서는 “과거 MBC에서 신입사원을 뽑는 프로그램에 나간적이 있는데 아무도 기억을 못한다.”라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세 번째 대결은 ‘내 마음의 보석 상자’와 ‘흥부가 기가 막혀’가 등장, 김민교의 ‘마지막 승부’를 부르며 흥겨운 무대를 만들었다. 이후 45:54의 차이로 ‘흥부가 기가막혀’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내 마음의 보석상자’는 19년차 가수 리치였고, “아이가 커가면서 아빠에 대해 궁금해 했다. 아빠는 노래 부르는 사람이라는 걸 알려주고 싶었고, 나의 30대 감성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출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 대결은 ‘꼭두각시 인형 피노키오’와 ‘세계로 가는 기차’의 무대가 준비됐다. 이지훈과 신혜성의 ‘인형’을 함께 부른 이들의 무대에 여심이 들썩였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꼭두각시 인형 피노키오’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게 됐다. 이어 정체를 드러낸 ‘세계로 가는 기차’는 뮤지컬 배우 강동호였고, “얼마 전 군대에서 막 전역했다”며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MBC '일밤 -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저녁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