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양혜숙 기자] ‘복면가왕’ 거친 목소리로 완벽한 무대 매너를 선보인 ‘슈퍼 히어로’의 정체는 녹색지대의 권선국이였다.
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3연속 가왕의 자리를 지킨 ‘우리동네 음악대장’에 맞서는 8명의 도전자들이 25대 가왕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출격했다. 이날, 첫 번째 무대는 ‘슈퍼 히어로’와 ‘독을 품은 백설공주’가 서울 패밀리의 ‘이제는’을 불렀다.
굵고 거친 목소리로 힘 있게 노래하는 ‘슈퍼 히어로’의 매력에 흠뻑 빠지기도 전에 ‘백설공주’의 파워 넘치는 노래가 펼쳐졌다. 두 사람의 힘 있는 보컬에 판정단도 흠뻑 빠져들기 시작했다.
이에 신봉선은 “첫무대부터 닭살 돋았어요.”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김구라는 “30여 년 전으로 돌아간 기분이에요. 사운드나 춤사위들이 서울패밀리랑 너무 흡사했어요.”라고 평가했다.
유영석은 “슈퍼히어로는 루이 암스트롱의 가래 낀 목소리 같은데 김경호 씨 같은 칼날같은 음성이 숨어 있어요.”라며 “노래 경력은 오래 된 사람인 것 같아요”라고 평가했다.
1라운드에서는 5표 차로 ‘백설공주’가 승리를 거두며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이어 ‘슈퍼 히어로’는 김범룡의 ‘바람 바람 바람’을 선정, 듀엣 무대와는 다른 부드러운 목소리를 선보였다.
눈물을 글썽이며 완벽한 솔로 무대를 선사한 녹색지대의 권선국은 “긴장됐는데 여러분을 만나니까 너무 반갑고 좋았습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저는 복면가왕을 한 주도 안 빠지고 항상 보는데 우연치 않게 중국집에서 밥 먹으며 보는데 제 얼굴이 거론이 되더라고요. 주변에서도 이야기를 많이 하셔서 나오게 됐어요.”라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한편, MBC '일밤 -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저녁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