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아람 기자]안철수 기자회견으로 야권 통합론 공방이 이어졌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물도 없고 먹을 것도 없고 사방에는 적 뿐입니다. 그래도 돌아갈 수 없습니다"며 더불어민주당으로 죽어도 돌아갈 수 없다는 독자 노선 방침의 뜻을 밝혔다.
이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안 대표가 자제력을 상실한 것 같다고 대응하며 앞으로 총선 국면이 본격화되면 양당 체제로 재편돼 국민의당은 쪼그라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2012년 대선 때 자신이 새누리당을 도왔다는 안 대표의 비판에 대해선 당시 그 편에 있었으니 당연한 것 아니었겠느냐고 반박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4일 발표한 3월 첫째주 주간 정례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호남지역 정당지지율에서 더불어민주당(35%)이 국민의당(16%)에 배 가까이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이 광주/전라에서 얻은 지지율이 11%인 점을 감안하면 국민의당 지지율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그동안 호남지역에서 더민주와 국민의당은 격차도 크게 나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갤럽의 3월 첫째 주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당을 15%포인트 앞선 것으로 보아 호남 민심이 새누리당을 견제할 제1야당을 지원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뜻으로 분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