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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에디’ 휴 잭맨, “뮤지컬 출연 후 오디션 기회도 얻기 힘들었다”

입력 2016-03-07 11: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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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노윤정 기자]‘독수리 에디’ 휴 잭맨이 배우로서 힘들었던 시기에 대해 밝혔다.

7일 오전 10시 40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영화 ‘독수리 에디’(감독 덱스터 플레처) 내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사진 : 서보형 기자
사진 : 서보형 기자

이날 휴 잭맨은 영화 속 ‘에디’처럼 남들이 다 반대했지만 시도해서 좋은 결과를 낸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제가 처음 연기를 시작했을 때, 호주에서 TV 시리즈로 시작했다. 이후 ‘미녀와 야수’ 등 뮤지컬에 출연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래서 배우보다 뮤지컬 배우로 알려지게 됐는데, 사실 호주에서는 뮤지컬 배우를 배우가 아닌 예능인이라고 여긴다. 그래서 이후 영화 오디션 보기도 힘들었다. 결국 한 감독님에게 제가 거의 애원하다시피 해서 기회를 얻었고, 오디션을 봐서 배역을 맡은 적이 있다”고 자신의 일화를 전하며 “내면에는 ‘나는 배우이기 때문에 연기를 해야 해’라고 생각하는데 주위에서 그렇게 보지 않을 때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독수리 에디(Eddie the Eagle)’는 1988년 캘거리 동계 올림픽에 출전했던 영국 최초의 스키점프 선수 에디 에드워즈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덱스터 플레처 감독과 주인공 태런 에저튼, 휴 잭맨은 이날 입국해 기자간담회를 시작으로 내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영화는 4월 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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