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천상의 약속' 오영실이 이유리에게 자살을 앞세운 협박을 가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에서 오만정(오영실 분)은 아들 강태준(서준영 분)과의 인연을 끊으라고 말하기 위해 이나연(이유리 분)의 집을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만정은 이나연과 강태준의 관계를 완벽히 청산할 마음으로 그 집을 방문했다. 오만정은 "당장 나연이 내 눈앞에 불러와"라며 버티고 앉았고 양말숙(윤복인 분)은 오영실에게 소금을 뿌리며 한바탕 소통을 일으켰다. 이를 지켜본 이은봉(조혜선 분)과 이금봉(한가림 분)은 오만정을 집 밖으로 끌어내려 했지만 오만정 역시 막무가내였다.
이유리가 귀가하면서 이런 상황을 목격하게 되고 오영실은 이유리 앞에 약병을 꺼내며 "너가 태준이 포기 안 하고 계속 구질구질 태준이란테 달라붙으면 나 네 눈 앞에서 이 약 먹고 콱 죽어버릴거다"라고 협박했다.
윤복인은 "먹어. 당장 먹어. 내가 약병 따줄까?"라며 오만정의 행동에 기가 차 했고 오영실은 약을 마시려는 시늉을 했다. 이유리는 "어머니, 저 태준이랑 오늘 끝내고 왔어요"라며 오만정을 말렸다. 이를 들은 오만정은 "정말이니? 정말 태준이랑 끝냈니? 고맙다 나연아. 너 그 약속 잊으면 안 돼. 절대 태준이 만나면 안 돼"라며 그제서야 집 밖을 나섰다.
오만정이 나간 집 안엔 눈물만이 가득했다. 눈물을 흘리며 윤복인에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는 이나연에 윤복인은 "잘 했다"며 오히려 이나연을 칭찬했다.
한편, KBS2 '천상의 약속'은 얽히고 섥힌 사랑과 악연을 다룬 드라마로 매주 7시5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