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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혜리가 진단받은 '뇌수막염'이란?

입력 2016-03-07 01: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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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아람 기자]걸스데이 혜리가 뇌수막염 진단을 받았다.

혜리의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혜리가 6일 오전 고열과 머리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았고 며칠 간 입원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예정됐던 스케줄을 모두 취소했고 앞으로 일정 조정도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혜리는 5일 ‘응답하라 1988′ 드라마 콘서트 무대에 오른 뒤 집에서 휴식을 취했지만 감기증상을 동반한 고열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뇌수막염에 관심이 모아졌다. 뇌수막염이란 뇌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사진 : 연합뉴스 TV
사진 : 연합뉴스 TV

초기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이 가장 문제인데 사망률이 10%를 넘을 정도로 위험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은 단체생활의 초기 단계에 노출 및 발병 위험이 높으며 국제적인 교류가 많아질수록 수막구균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우리나라도 국제교류가 활발했던 시기에 수막구균성 질환의 보건 건수가 증가한 전례가 있다.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88올림픽과 한일월드컵이 열렸던 1988년과 2002~3년에는 환자의 수가 급격히 증가한 바 있다.

미국에서는 단체생활을 하는 학생들에서 수막구균성 질환의 위험성을 고려해, 대학 신입생 및 기숙사생에게 수막구균 백신을 반드시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또한, 영국, 프랑스, 호주 등에서는 영유아 및 청소년에게 백신을 필수로 권고하고 있으며, 중국은 영유아 및 소아에서 혈청형 A와 혈청형 C를 예방하는 수막구균 백신을 필수 접종하고 있다.

자녀들을 해외 연수나 단체 캠프를 보낼 때 특히, 해외에서 다양한 국적의 아이들과 단체생활을 하는 학생은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의 고위험군이기 때문에 수막구균 예방백신 접종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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