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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 ‘한류돌’ 초신성, 윤성모 사고가 더욱 치명적인 이유

입력 2016-03-07 18: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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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노윤정 기자]초신성 윤성모의 음주운전이 적발됐다. 2만7,000여 명의 팬들을 동원한 일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는 소식이 들린 지 일주인만이다.

서울 송파경찰서 측은 7일 오후 초신성의 멤버 윤성모가 음주운전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밝혔다.

사진 : 본사DB(맨 우측이 윤성모)
사진 : 본사DB(맨 우측이 윤성모)

윤성모는 이날 오전 1시20분경 서울 송파구 삼전동의 한 도로에서 차를 몰던 중 불법 유턴을 했다. 이에 교통경찰이 정지 명령을 내렸지만, 윤성모는 이를 무시한 채 1.3km가량 도주하다가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석촌동에서 급정차해 경찰차와 충돌하며 2차 사고를 냈고, 이로 인해 경찰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고로 갑작스러운 관심을 받고 있는 그룹 초신성은 지난 2007년 싱글 앨범 ‘1st Single’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하지만 대중에게 크게 주목을 받으며 활동을 펼치지는 못했고, 2009년 일본에서 정식 데뷔하며 이후 주 활동무대를 일본으로 옮겼다.

사진 : 마루기획
사진 : 마루기획

일본에서의 활동 역시 초반에는 그리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현재는 발표하는 앨범을 당당히 오리콘 차트 상위권에 올려두는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9월 현지에서 발매된 초신성의 정규 7집 앨범 ‘7IRO(나나이로)’는 오리콘 주간 차트 3위에 올랐으며, 지난 2월 발매한 초신성의 싱글앨범과 멤버 성모의 솔로앨범은 각각 오리콘 일간 차트 3위와 1위에 등극했던 바 있다.

더욱이 지난 2월 26~27일에는 도쿄 요요기 국립 경기장 제 1체육관에서 팬 미팅을 개최한 바, 약 2만 7천여 명의 팬들이 초신성을 보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일본에서 탄탄한 기반을 닦아둔 대형기획사 소속도 아니고,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친 것도 아니었던 점을 상기하면 엄청난 성과다.

이렇게 승승장구하며 일본 활동을 펼치던 초신성 입장에서 멤버의 사고 소식은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교통사고 자체도 큰일이지만, 더욱 문제가 된 점은 당시 윤성모가 술을 마신 상태였다는 것. 조사 결과 윤성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92%로, 이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치다.

더욱이 초신성은 현재 멤버 건일, 광수, 성모, 지혁이 성제에 이어 입대를 앞두고 있어 당분간 활동 중단이 불가피한 상황. 이러한 때에 불미스러운 사건은 팀의 이미지를 추락시키며, 회복 또한 어렵게 만든다. 대중의 입장에서는 오랜만에 초신성의 소식이 좋지 않은 사건이기에 초신성과 멤버 개인의 이미지에 더욱 치명적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초신성 소속사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성모는 현재 본인의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있으며, 향후 필요한 조사가 있을 경우 성실히 경찰조사에 임할 예정이다. 당사 역시 소속 아티스트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여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하여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윤성모는 경찰 조사 후 현재 귀가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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