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방원이 정도전에 한수 물러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는 선물 보따리를 들고 정도전(김명민)의 집을 찾은 이방원(유아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처 가늠하지 못했던 정도전(김명민)의 계획에 허를 찔린 이방원은 수족들까지 모두 지방으로 파견되며 수족을 잃는 상황에 내몰렸다.
연희(정유미)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정도전을 갑작스레 찾아온 것은 다름 아닌 이방원이었다.
갑작스러운 이방원의 방문에 당황한건 비단 정도전뿐만이 아니었다. 함께 있던 연희 역시 이방원의 방문에 의아해하며 눈빛에 잔득 경계를 드러냈다.
특히나 방으로 들어오는 이방원의 손에 짐 보따리에 모두의 시선이 모아졌다.
연희가 앞장서서 끌러낸 짐 보따리에는 다름 아닌 한약이 들어있었다.
이방원은 정도전에 “보약입니다”라며 “그간 노고가 크셨을 듯 해서요”라며 선물임을 밝혔다.
당황한 낯빛의 정도전에 이방원은 “정말 대단하십니다, 진심입니다”라며 적개와 패배를 인정하는 모습이 뒤섞인 듯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어찌되었던 왕자인 이방원의 선물을 거절할 수 없었던 정도전은 “감사히 먹겠습니다”라며 이를 받아들였다.
한동안 침묵이 흐르는 가운데 정적을 깬 건 정도전이었다.
자신을 “대군마마”라고 부르는 정도전에 이방원은 “송구합니다 바쁘신 분을 잡고 일 보시지요”라며 방을 나섰다.
한편 이날 ‘육룡이 나르샤’에는 어명으로 개최된 훈련에 불참한 이들에 분노를 표하는 이성계의 모습이 그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