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천상의약속' 김혜리 모녀 과오 하나씩 모습을 드러낼까 (종합)

입력 2016-03-08 20: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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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수정 기자] '천상의 약속' 김혜리가 이유리의 정체를 밝혔다.

8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에서 박유경(김혜리 분)이 이나연(이유리 분)의 사진을 보고 그녀의 뒷조사를 실시, 결국 정체를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유경은 잠든 장경완(이종원 분)의 서랍에서 이나연(이유리 분)의 사진을 발견하게 된다. 그 사진을 통해 이전에 본 여성이 과거 자신이 죽음으로 몰아간 이윤애(이연수 분)의 딸일 것이란 의심을 품게 됐다. 장경완에 직접 물어보려 했지만 장경완의 급한 업무로 인해 실패하게 되고 박유경은 결국 심부름꾼에게 이나연의 뒷조사를 해보라고 지시했다.

사진:KBS2 방송캡쳐
사진:KBS2 방송캡쳐

장세연(박하나 분) 또한 이나연과의 질긴 인연을 끊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거 강태준(서준영 분)이 미국에 가 있는 동안 이나연이 그의 월급을 모은 통장을 들고 와 이나연에 내밀었다. 그러나 이나연은 "주인에게 돌려준 것"이라며 한사코 받지 않았다. 이나연이 받지 않은 이유는 따로 있었다. 그 통장으로써 장세진과 강태준이 평생 불편해하고 불안해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거절한 것. 이에 장세연은 "네가 이걸 받아야 너와 강태준이 정리한 사실을 믿겠다"고 말했고 이나연은 통장을 집어들고 장세연이 보는 눈 앞에서 찢어버렸다.

백도희(이유리 분)과 박휘경(송종호 분) 사이에선 기 싸움을 넘어 우정이 다져지는 돈독한 모습이 그려졌다. 전 아내로부터 "어떤 기자가 내 뒤를 쫓는다"는 말을 들은 백도희를 술집으로 불러냈다. 먼저 와 있던 박휘경은 술집도우미를 불러 벌써 거나하게 취한 모습이었다. 백도희에 술을 따라보라고 도발한 박휘경은 오히려 백도희에 크게 한 방 먹었다. 백도희는 "박휘경씨는 과거의 늪에서 못벗어나 전 아내의 망상에 휘둘리는 찌질한,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그를 도발했다. 화가 난 박휘경은 술잔을 집어던지며 "제법 의식있는 기자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흥신소 심부름꾼"이라며 "좋아한다면 좋아한다고 말을 해라"라고 소리친 뒤 백도희를 끌어당겨 거칠게 키스했다.

그러나 가만히 있을 백도희가 아니었다. 백도희는 박휘경의 뺨에 따귀를 날리며 "술 깨는데는 불꽃같은 따귀가 최고"라며 오히려 너스레를 떨어 박휘경의 이성이 돌아도록 했다.

이후 박유경의 심부름 결과가 도착했다. 이나연이 자신이 생각한 이윤애의 딸이라는 사실이 입증되자 박유경은 크게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점차 백도희, 이나연이 가까워지고 있다. 두 사람이 동시에 등장하는 모습도 기대해봄직하다. 덩달아 박유경 모녀의 악행이 극에 치닫고 있는 동시에 박유경의 치명적인 과오가 점차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장경완 집안의 몰락이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KBS2 '천상의 약속'은 2대에 걸친 네 모녀의 얽히고 설킨 악연의 굴레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7시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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