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현민 기자] 신하균이 자살 소동자를 구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8일, 오후 11시부터 방송된 tvN 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가 2회를 맞이했다. 신하균은 필리핀 인질극에서 펼쳤던 인명을 담보로 한 작전에 대해 양심 고백을 했지만, 끝내 자신의 애인을 살리지 못했다.
오늘 2회 방송에서 신하균은 자신의 애인을 잃었으며, 조윤희는 협상팀의 팀장 성동일을 잃었다.
유준상(윤희성 역)은 신하균의 양심 고백 영상을 보도하려 했지만, 방송국 국장은 "K그룹이 하는 광고가 얼만데, 이걸 내보내는 방송사는 하나도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준상은 방송사 메인 앵커 자리를 두고, 커리어를 쌓을 것인지 아니면 영상을 내보낼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 섰다. 1년 후, 유준상은 방송 메인 앵커가 되었다. 자살폭탄테러범 사건은 경찰 측의 늑장 대처로 경찰청장이 사퇴하는 선에서 마무리되었다.
신하균은 애인이 희생된 이후 숨어 살았다. 그는 '서울경찰청 소속 위기협상팀'이라고 거짓말을 하면서 자살 소동자를 구하려 나섰다. 신하균은 그에게 "뭘로 협상할까요? 뛰실지 마실지로?"라고 말하면서 농담을 건네기도 하고, 여유롭게 소주를 마시기도 했다.
이어 그는 대교 난간 위로 올라가 자살 소동자와 대화를 나누었다. 신하균은 춥다면서 점퍼를 걸쳐 입었고, 추우니까 내려가서 해장국 한 잔 하자고 설득했다. 신하균의 말에 감화된 남성은 화장실에 가겠다면서 난간에서 내려갔다.
한편, '피리부는 사나이(김홍선 연출 / 류용재 극본)'는 최악의 위기 상황에 투입되는 위기협상팀의 협상극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