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 알파고와 흥미진진한 대결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그의 누적 상금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국기원에 따르면 이세돌 9단은 지난 1995년부터 프로기사로 입단한 이후, 누적 상금액 66억 70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누적 금액 랭킹 2위로, 1위는 이창호 9단 97억 원, 3위는 조훈현 9단 38억 9000만 원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이세돌은 최근 세계랭킹 1위 커제와 맞붙은 몽백합배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상금 60만 위안(약 1억870만원)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알파고와의 대결이 이루어지는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의 우승상금은 100만달러(한화 12억 3150만원)로 세계 최대의 바둑 상금이 걸려있다.
양측에 따르면 이세돌-알파고 대국은 백을 잡은 기사에게 덤 7.5집을 주는 중국 바둑 규칙을 기준으로 한다. 시간 규정에 있어서는 두 기사가 제한시간 2시간을 갖으며, 2시간을 모두 사용한 이후에는 1분 초읽기가 3회씩 주어진다.
한편, 만약 알파고가 승리하는 경우 상금은 유니세프와 STEM(과학, 기술, 공학 및 수학) 교육 및 바둑 관련 자선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현재 알파고와 이세돌은 팽팽한 싸움을 이어가고 있으며, 알파고의 뛰어난 실력에 바둑계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앞서 알파고는 지금까지 진행한 대국에서 504승 1패를 해 완승에 가까운 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