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POP이슈]발등에 불떨어진 KBS, 간판PD 줄퇴사 위기

입력 2016-03-09 18: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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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아름 기자] KBS PD들의 퇴사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다.

9일 KBS 드라마국 관계자에 따르면 함영훈 전창근 김진원PD가 최근 사표를 제출했다. 아직 사표가 수리되진 않았으나 퇴사가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KBS 2TV '태양의 후예' 포스터
KBS 2TV '태양의 후예' 포스터

함영훈 전창근 김진원PD는 다수의 히트작들을 만들어 온 베테랑PD들이다. '미스터 굿바이' '얼렁뚱땅 흥신소' 등을 연출했던 함영훈PD는 현재 '태양의 후예' 책임 프로듀서를 맡고 있으며, 전창근PD는 '애정의 조건' '부활' '직장의 신' '가족끼리 왜 이래' 등을 연출했다. 또 김진원PD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참 좋은 시절' 등의 메가폰을 잡았다.

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포스터
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포스터

PD들의 갑작스런 사표 릴레이에 KBS 드라마국에도 비상이 걸렸다. 최근 수목극 '태양의 후예'의 대박으로 모처럼 만에 잔칫집 분위기를 냈던 KBS 드라마국은 PD들의 줄이탈을 막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는 후문이다.

KBS 2TV '가족끼리 왜이래' 포스터
KBS 2TV '가족끼리 왜이래' 포스터

한 관계자는 "그동안 쉬쉬하던 일들이 한꺼번에 터졌다. 이들 외에도 사표를 낸 PD들이 더 있는 걸로 알고 있지만 KBS에서는 필사적으로 이들을 잡으려 하고 있어 최종적으로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다"고 귀띔했다.

어느 정도의 인력 손실이 예고되고 있는 KBS 드라마국에 불어닥칠 변화에 많은 관계자들과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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