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양혜숙 기자] ‘내 마음의 꽃비’ 이창욱과 나해령이 우연히 다시 마주쳤다.
10일 방송된 KBS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9회에서는 이강욱(이창욱)과 정꽃님(나해령)이 우연히 길에서 부딪치면서 다시 한 번 만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꽃님이는 써니홍(안연홍)의 심부름으로 클럽에 가게 됐고, 강욱은 일을 보기 위해 클럽을 찾았다. 두 사람은 클럽 앞에서 우연히 마주쳤고, 함께 길을 걸으며 안부를 챙겼다.
이때 꽃님은 강욱이 선물해줬던 책 ‘오만과 편견’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꽃님은 “책 재밌었어요. 남녀의 심리가 와닿는 게 공감도 가고. 그 구절 ‘편견은’...”하며 기억이 나지 않는 듯 머뭇거렸다.
이에 강욱은 “편견은 내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게 하고, 오만은 다른 사람이 사랑할 수 없게 만든다.”라며 대신 그 구절을 읋었다.
그러자 꽃님은 “맞아요. 그 구절이 좋더라고요. 몇 번을 다시 읽었는지 몰라요.”라며 즐거워했고, 두 사람은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강욱은 “검정고시 준비는 잘 되가?”라며 꽃님을 걱정하더니 근처 노점상에서 엿을 사왔다. 강욱은 “한 번에 붙으라고. 행운을 빌게.”라며 꽃님을 응원했다. 우연이 반복되면서 점점 더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모습이 훈훈한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KBS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는 전쟁 속에 다른 사람의 삶을 통째로 빼앗은 여자와 그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된 자식 세대의 꿈과 사랑, 용서와 화해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