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아오르꺼러의 도발에 분노했다.
11일 강원도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XIAOMI ROAD FC 029 공식 계체량이 열렸다.
앞서 최홍만은 인터뷰에서 아오르꺼러에 대해 "정말 예의 없는 선수라고 생각했다. 아무리 국적이 다른 선수라고는 하지만 케이지 위해서는 상대에 대한 예의를 갖춰야 한다"며 "나이가 어린 친구임에도 불구하고 행동 하나하나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 몇 번 나하고 눈이 마주친 적이 있는데 씩 웃으면서 윙크를 하더라. 기분이 상당히 안 좋았다"라고 밝힌바 있다.
특히 최홍만은 "이번에 케이지에서 만나게 된다면 꼭 버르장머리를 고쳐놓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두 사람은 기자들과의 인터뷰를 진행했고, 인터뷰가 끝난 후 파이트 포즈를 취했다. 이때 아오르꺼러는 최홍만의 테크노 골리앗 춤을 췄고, 이에 최홍만은 분노하며 테이블을 뒤집어엎고 아오르꺼러에게 달려들었다.
갑작스럽게 일어난 상황에 기자들은 떨었고, 경호원이 황급히 뛰쳐나와 둘을 제지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특히 최홍만은 "나이도 어린게"라며 그에 대한 분노를 감추지 못해 긴장감을 높였다.
하지만 이번 소동은 이어 진행될 경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더하고 있다. 사람의 로드FC 030 경기 4강전은 오는 4월 16일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