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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위의 여자’ 박순천, 배냇저고리 끌어안고 눈물 펑펑 ‘드디어 만났어’

입력 2016-03-14 09: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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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양혜숙 기자] '내 사위의 여자' 박순천이 배냇저고리를 끌어안고 딸을 생각했다.

14일 방송된 SBS 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 51회에서는 이진숙(박순천)이 배냇저고리를 끌어안고 눈물을 쏟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자신이 그토록 모질게 굴었던 수경이 자신의 친딸 보배였음을 알게 돼 충격에 빠졌다. 이후 내내 누워있던 진숙은 자신이 곱게 보관했던 배냇저고리를 꺼내들고 펑펑 눈물을 쏟았다. 자신이 모질게 내쳤던 수경을 떠올리며 가슴 아파했다.

사진 : SBS 내 사위의 여자 방송 캡처
사진 : SBS 내 사위의 여자 방송 캡처

이어 다음날 자신을 찾아온 천옥순(장정희) 앞에서 펑펑 눈물을 쏟으며 모든 사실을 털어놨다. 진숙은 “나 보배 만났어. 눈앞에 두고도 몰랐어. 나보고 어머니라고 하는데도 딸인지도 몰라 보고. 나가라고 모질게 굴었어. 수경이가 보배야.”라며 가슴을 쳤다. 진숙은 “내 딸 만나면 단박에 알아볼 줄 알았어. 애미가 자식을 왜 몰라봐. 그런데 수경이가... 젓갈 좋아하는데도, 오이소박이 싫어한다는 소리를 듣고도 몰라봤어.”라며 회한의 눈물을 흘렸다.

진숙은 딸을 알아보지 못한 자신을 한탄했다. 진숙은 “내 딸 만났어. 죽지 않고 살다보니 만났어. 착하고 예쁘게 잘 살았어.”라며 가슴을 치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

한편, SBS '내 사위의 여자'는 아들같이 여긴 사위를 장가보낸 장모와 그 남자와 결혼을 하게 된 여자의 슬픈 운명으로 인해 벌어지는 갈등과 증오, 화해와 사랑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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