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더민주 컷오프가 또다시 당내 갈등에 불씨를 지폈다.
14일 더불어민주당 김성수 대변인을 통해 발표된 4차 공천심사에는 이해찬 의원, 이미경 의원, 정호준 의원이 전략공천으로 지정되어 컷오프 명단에 올라있었다.
김성수 대변인은 당의 이러한 결정에 대해 “중진 의원이 하위 5-%에 들지 않더라도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여러 점을 고려해 판단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해찬 의원의 공천배제에 대해 “선거구도 전체를 놓고 고심 끝에 내린 정치적 결단”이라고 설명했다. 더민주 이해찬 의원은 이같은 발표에 같은 날 세종시에서 긴급회의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찬 의원 측은 당초 예정되어있던 16일 수요 공약 정책 기자회견을 개최하겠다며 더민주가 공천배제를 철회하지 않을 시에 무소속으로 총선에 출마할 의사를 드러냈다.
이해찬 의원 측 관계자는 간부 당원과 같은 당 시의원 등이 참석한 회의 끝에 “내일(15일) 보도 자료를 통해 공식입장을 발표할 것”이라며 “그에 따라 전체 당원(6200명)이 행동을 같이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더민주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이해찬 의원은 공천배제 소식을 전하며 “총선승리를 위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는 점을 이 의원도 충분히 이해해줄 것”이라고 이해를 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