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 추사랑의 하차가 현실로 다가왔다. 추사랑의 하차를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의 청원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엄마없는 48시간'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추블리 부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3년 전 처음 '슈퍼맨'을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왔을 당시 '아기' 추사랑과 어느덧 훌쩍 자란 '꼬마 숙녀' 추사랑의 흐뭇한 변화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추억에 잠기게 했다.
뽀뽀 마니아였던 추사랑은 이제 아빠 추성훈의 뽀뽀를 거부하기 시작했고, 비밀도 제법 많아져 '딸바보' 추성훈을 서운케 했다. 아쉽긴 하지만 그만큼 추사랑이 성장했다는 뜻이다. 아빠가 먹여주는 파스타를 먹으면서 꿀잠을 청하던 추사랑은 이제 없었다. 훌쩍 자란 추사랑은 이제 고사리 같은 손으로 파스타도 직접 집어 먹을 줄 알게 됐고, 한국어 실력까지 늘어 어른 추성훈마저 들었다놨다 했다.
몸소 꼬마숙녀가 됐음을 입증한 추사랑과 엄마 야노시호, 아빠 추성훈은 그동안 자신들을 사랑해준 사람들을 위한 감사제를 준비하며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할 채비를 마쳤다. 추블리 가족은 오는 20일 방송을 끝으로 '슈퍼맨'에서 하차한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제 추사랑을 못 본다니 아쉽다", "사랑스러운 사랑이 건강하게 자라야 한다", "'슈퍼맨'은 추사랑이 살린거다", "추사랑 때문에 3년간 행복했다", "자라나는 추사랑을 못본다니 너무 서운하다", "'슈퍼맨' 자체가 종방하는 느낌. 아쉽다", "추사랑 정말 많이 컸다.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어 행복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벌써부터 추성훈 추사랑 부녀의 하차를 아쉬워했다. 그도 그럴것이 추사랑은 지금의 국민 예능 '슈퍼맨'을 만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슈퍼맨' 공식 마스코트로 활약해왔다. 때문에 추사랑이 떠난 후 시청자들이 느낄 공허함이 꽤 클 것으로 예상되는 바이다.
2013년 파일럿 때부터 3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시청자들과 함께 울고 웃었던 추사랑. 이제 추사랑은 고별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다.
한편 '슈퍼맨' 제작진은 지난 달 추블리 부녀 하차 소식을 전한 뒤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추블리'라는 애칭을 붙여줄 정도로 추성훈-추사랑 부녀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 또한 그 동안 사랑이의 성장을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추블리 부녀의 졸업에 아쉬움이 큽니다. 더불어 2013년 '슈퍼맨이 돌아왔다' 파일럿부터 함께 한 가족으로, 강인한 파이터 이면에 있는 '딸바보'로서의 부드러운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 준 추성훈 씨와 많은 이들에게 해피 바이러스를 선사한 사랑이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또한 사랑스러운 아내이자 현명한 엄마 야노 시호 씨께도 특별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도 사랑이 가족을 늘 지켜보고 응원하겠습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