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천상의 약속' 종횡무진 박하나의 질주, 어떻게 멈추게 될까 (종합)

입력 2016-03-15 21: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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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수정 기자] '천상의 약속' 박하나가 결국 대형사고를 쳤다.

역시 그 엄마와 그 딸인 것일까.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이 과거 그녀의 엄마가 저질렀던 과오와 꼭 닮았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에서 박유경(김혜리 분)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강태준(서준영 분)과의 결혼을 성공시키려고 발버둥치는 장세진(박하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세진은 이나연(이유리 분)을 찾아가 박유경이 자신과 강태준과의 관계를 반대하는 사실을 그녀의 탓으로 돌렸다. 이나연은 흥분한 장세진에게 오히려 찬물 세례를 받으며 면전에 쏟아지는 모욕들을 조용히 참아냈다. 그러나 장세진은 건들여선 안되는 그녀의 딸을 언급했다. "네 딸의 친권도 뺏어 올 수 있다"고 말하며 선을 넘어선 장세진은 이나연에게 뿌린 찬물을 도로 얼굴로 돌려받아야 했다.

장세진은 강태준을 찾아갔다. 엄마가 망쳐놓은 관계를 정상화 시키기 위해 홀로 뛰었다. 그러나 강태준은 이미 마음이 산산조각난 상태였다. 집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세진의 연락을 받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장세진은 끝까지 강태준을 찾아내 "같이 미국으로 가자. 거기에선 엄마 허락같은거 필요없다"며 강태준을 설득하기에 나섰다.

그러나 이미 강태준의 마음은 반쯤 정해진 상태였다. 그는 장경완(이종원 분)을 찾아가 사직서를 내밀었다. 장세진과의 관계를 포기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셈이다. 이를 본 장경완은 크게 불쾌해 했다. 장경완은 "비겁한거냐, 속이 좁은거냐. 지금 중요한 건 네 자존심이 아니라 우리 세진이다"라며 그의 사직서를 찢어버렸다.

사진:KBS2 방송캡쳐
사진:KBS2 방송캡쳐

강태준을 기다리는 또 다른 산이 있었다. 박유경은 강태준과의 인연을 깨끗히 잘라내고 싶어했다. 강태준을 따로 만난 박유경은 "네가 직접 세진이에게 헤어지자고 말해라"라며 "아이는 살려줄테니 책임지고 포기해라"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그 상황을 장세진이 엿듣고 있었다. 자신을 너무나도 쉽게 포기해버린 강태준을 향해 조용히 분노를 곱씹었다.

강태준마저 자신을 포기했으니 믿을 건 스스로밖에 없었다. 장세진은 기자에게 연락해 자신의 혼전임신 사실을 밝혀 회사를 발칵 뒤집어 버렸다. 이 사실을 들은 박유경은 크게 분노하며 장세진을 원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KBS2 '천상의 약속'은 2대에 걸친 네 모녀의 얽히고 설킨 악연의 굴레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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