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아람 기자]‘'젠틀맨리그’에서 걸음걸이로 범인을 검거하는 법이 소개됐다.
17일 방송된 tvN ‘젠틀맨리그’에서는 ‘과학수사의 A부터 Z까지 알려주마!’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진우 요원은 ‘유주얼 서스팩트’에서 ‘카이저 소제’가 절름발이인척 한 이유는 걸음걸이가 지문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걸음걸이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범인이 아님을 속이기 위해 절름 박이인 척 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정영진 요원, 김일중 요원, 이진우 요원, 박용호 요원 등은 걸음걸이를 선보였고 각자의 개성에 따라 다른 걸음걸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배상훈 요원은 “걸음 걸이는 무게 중심이 앞. 뒤. 옆인지에 따라 달라지며 다리와 상체의 연동으로 인한 진동에 의해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진우 요원은 “그러나 영화에서 절름발이 흉내를 내서 범인이 아닌 척 했지만 절름발이 흉내를 내도 본연의 진동은 같아서 같은 사람이면 구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배상훈 요원은 걸음걸이는 정확하게 균형을 잡고 걷는 사람은 없기 때문에 살아온 환경, 자주 쓰는 근육에 따라 습관에 따라 걸음걸이가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걸음걸이의 특성을 통해 범인을 잡는 방법을 ‘법보행 기법’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2015년도 4월 실종된 지 18일 만에 금호강에서 살해된 채 발견된 사건에서 실종 당시 CCTV에 함께 찍힌 지인의 걸음걸이를 통해 범인임을 밝혔고 범인은 1심 무기징역 선고를 받았다.
법보행 기법이 주목받는 이유는 현재 26만개에 달할 만큼 CCTV가 곳곳에 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본격 무비올리지(movie+knowledge) 프로그램! 김일중, 김새롬이 대한민국의 핫한 현안들을 영화를 통해 젠틀맨들과 풀어본다. 목요일 오후 7시 20분 tvN에서 방송된다.

